사단법인 한국드론산업협회

본문 바로가기


언론기사

언론기사

박석종회장,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 인터뷰 파일과 전문 (21016.12.10)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재숙 작성일16-12-12 16:48 조회2,608회 댓글0건

첨부파일

본문

▷ (앵커) 몇 년 전부터인가 주변에서 드론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 이미 보안을 위한 군사용도나 인명구조 또 방송현장은 물론이고 취미용으로도 드론이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으니까요. 드론의 활용범위가 이렇게 넓어지면서 미래 먹거리로서 드론산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드론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드론 발전전략이 필요하다. 또 이런 지적들도 나오는데요. 토요초대석 오늘이 시간에는 박석종 한국드론산업협회장 연결해서 드론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박 회장님, 안녕하십니까?

▶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 지난 해 2월 드론협회로 설립이 됐다가 7월에 드롭산업협회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제가 들었는데요. 드론산업협회 어떤 기관입니까?

▶ 우리 한국드론산업협회는 드론산업 육성과 드론 안전교육등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사단법인입니다. 지난 해 7월에 국토교통부로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고요. 2013년 말부터 비영리 기관으로 활동을 시작을 해서 협회 역사는 한 4년에 이른다고 할 수 있죠. 협회 주요 활동을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드론산업 활성화하는 것이고요. 물론 우리나라 드론산업 수준이 미약하기 때문에 드론산업 육성에 한계가 있습니다만 드론업계에 정책적 조언을 해 드리고 사업구상 조언등을 해 드리고 있습니다. 또 드론 대중화 즉 드론 저변확대를 위해 드론 안전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고요. 드론 작동법들은 여러 가지 안전에 대한 제대로 알자라는 뜻에서 안전 비행교육 이렇게 사업들을 수행하고 있고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하고 공공기관등 다양한 드론 행사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도 할 일이 참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앞서 우리나라의 드론산업의 수준이 좀 미약하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세계적으로 볼 때 수준이 어느 정도라고 보십니까?

▶ 앞서 말씀 드린대로 한국의 드론산업 규모는 아직 초보 단계입니다. 세계 드론시장 규모는 작년에 한 14조 원 정도로 추산되어 성장속도가 굉장히 빠른 편인데요. 드론산업 선두권은 중국, 미국, 프랑스 이 순으로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드론 시장규모는 작년에는 한 280억 원 정도 추정이 되고 있고, 세계 시장의 규모에 비하면 좀 미약한 실정입니다.

▷ 그렇네요. 그래서 아마 미약하다, 이런 말씀 하신거네요.

▶ 네, 하지만 한국의 드론 수준 기술은 좀 상위권에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그래서 국방기술품질원등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드론기술은 세계7위에 올라있고요. 또 한국은 IT강국으로 국제사회에서도 인정받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희가 잘 아는 IT, ICT, IOT 노하우를 잘 활용하면 얼마든지 선진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하겠습니다.

▷ 그러면 회장님. 우리나라에서 드론 기술수준이 세계 7위정도 되니까 드론 제조도 지금 가능한 상태입니까?

▶ 네, 현재 우리나라 내에서 드론 제조는 제작단가, 인건비등 여러 가지 제조 여건이 중국에 밀려있습니다. 그래서 수입 제작하는 단계입니다. 기업이 주력으로 국내 기업들이 주력으로 하는게 설계, 소프트웨어, 코딩 이 분야에 집중이 되어 있고요. 제조를 한다해도 대부분의 부품이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 그렇군요. 요즘에 보면 드론 비행을 취미로 즐기는 분들도 간혹 있으신것 같아요.

▶ 많이 늘어났죠.

▷ 회장님 보시기에 드론 비행이 어렵지는 않습니까?

▶ 저는 한 10년 RC, 리모콘컨트롤로 운영하는 ---비행기를 운영을 하다가.

▷ 회장님께서 직접 해 보셨군요.

▶ 네, 운영을 한 10년 정도 취미삼아 했고요. 드론을 접하면서 제가 RC를 그만두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판매되는 중국 제품들 토이급이나 촬영용 드론 비행을 이렇게 해보면 조작도 손 쉽고 운영도 굉장히 쉬워서 간단하게 조작방법과 비행원리, 안전비행만 배우면 여성분들도 충분히 뛰어난 비행실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 협회 차원에서도 지금 이 드론 원리와 조정교육도 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잖아요. 교육을 희망하는 분들이 좀 많이 늘어나고 있는 편입니까? 어떻게 단계별로 수준이 차이가 납니까?

▶ 드론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다 보니까 드론 교육을 받으려는 분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취미삼아 드론을 날려보고 싶은 분도 계시고 드론 관련한 사업을 목표로 배우려는 분들도 계시고 또 드론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겠다고 하는 강사에 목표를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희 협회에서 드론교육, 목표지향점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그 분들에게 맞는 그런 교육들을 지금 진행을 하고 있고요. 드론 촬영교육이라든가 드론 제작교육, 그 다음에 지도사교육 매달 남녀 성별을 떠나가지고 교육을 시켜드리고 있습니다.

▷ 단계별로 지향점에 따라서 교육을 또 차등화해서 하고 있군요.

▶ 네, 맞습니다.

▷ 지금 요즘에 보면 드론 택배에 대한 관심도 상당히 높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아마 지난 달부터 시범서비스가 시작됐다, 이런 언론보도를 제가 봤는데요. 그런데 장거리로 배달을 하기 위해서는 배터리가 오래 갈 수 있는 기술력이 관건이다, 이런 지적들 나오던데요. 현재는 20분 안팎 정도만 가능하다, 이런 얘기도 들리고. 회장님 보시기에 어떻습니까? 드론 택배 좀 어떻게 기술적인 어떤 해소를 할 수 있을까요? 기술력이 관건인데.

▶ 드론 기술이 발전하는 것에서 배터리는 아주 중요한 사안이거든요. 장기체공을 하기 위해서는. 그래서 아마 배터리 기술 이것은 드론 기술이다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아마. 그런데 이 드론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고 아마 내년 정도가 되면 한 세 시간정도 체공할 수 있는 배터리도 이미 개발이 되었고 상용화 하는데 지금 준비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배터리 부분이 해결이 되면 아마 배달 시범사업등 여러 가지 시범사업등을 많이 하고 있는데 거기에 많이 플러스 요인이 되고, 이 기체의 안정성만 보장단계만 된다라고 하면 5년 이내에 사람이 타고 다니는 교통의 수단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 일단은 드론 택배는 앞으로 몇 년 이내에 상용화가 충분히 가능할 거다, 이렇게 보고 계시네요?

▶ 네, 충분히 가능합니다.

▷ 그런데 또 하나 과제로 지적되는 부분이요. 드론 관련 통합조직이라든지 컨트롤타워가 없다보니까 유기적인 협업이 어렵지 않느냐 이런 지적이 나오더라고요. 실제로 현장에서 이 문제 때문에 좀 어려움이 많으십니까?

▶ 현재 드론 관련 업무가 정부 부처마다 흩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운영 관련 규제와 제도는 국토교통부에 제품규격 및 성능검사 규제는 산업통상자원부에 전파승인 및 운영규제는 미래창조과학부에 이런 업무들이 서로 영향을 미치고 얽혀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식으로든 협업이 필요한 단계인데 앞서 말씀 드린대로 업무가 흩어져 있어서 업무 효율성이나 유기적인 협업을 기대하기에는 힘든 실정입니다.

▷ 그러면 앞으로 어떤 부처가 어떤 방식으로 좀 컨트론타워를 맡으면 좋겠습니까?

▶ 저희 협회에서 정부조직 운영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고요. 단지 정부가 규제, 제도, 산업 활성화, 비행승인등 드론 관련 업무가 체계적으로 효율적으로 다뤄져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컨트롤타워 문제를 해결될 수 있도록 좀 바라고 있습니다. 그렇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지금 이 드론산업 규제 완화를 두고 말들이 많습니다. 발전을 위해서는 규제를 대폭 완화해야 한다, 이런 주장이 있고요. 그런데 또 안전을 생각해 보면 규제 완화를 남발해서는 안 된다, 이런 의견이 있어서 좀 논쟁이 있는 것 같은데 회장님께서는 이런 논쟁에 대해서는 이런 시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국내 산업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주요 이유 가운데 하나가 한국에는 규제가 많다 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보안등의 이유로 드론을 날리고 싶어도 날릴 만한 공간이 부족하고 또 드론사업을 하려해도 역시 규제등의 이유로 사업장벽이 크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한마디로 지나친 규제가 드론산업 활성화에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것인데요. 올해 7월에 국토교통부에서 드론 관련한 규제시행령을 대폭 완화해 가지고 사업영역도 4가지였던 것을, 4가지로 한정되어 있었는데 대폭 확대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좀 고민해야 되는 부분이 대폭적인 규제 완화가 국민안전을 좀 해 칠 수 있다라는 의견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드론을 제대로 성장시키려면 산업도 육성해야 되지만 드론 안전운영에 대해서도 논의를 해야 된다 라고 보고 있고.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야 된다, 선진국을 따라 가기 위해서는. 그래서 규제를 위한 규제는 반드시 풀어주셔야 되고 규제 완화 해 줄 부분들은 완화를 해 줘서 이것을 일률적으로 규제를 할 게 아니라 좀 분야별로 다 풀어줄 부분은 취미용이나 토이급들 이런 부분은 많이 풀어줘서 활성화시키고, 그 다음에 산업적으로 위험하거나 큰 장비들이 장착이 되는 그런 부분들은 안전에 최대한 보완을 해서 운영규제에 대한 손질을 좀 해야된다 라고 보고 있습니다.

▷ 현 시점에서 이런 규제만큼은 반드시 좀 없애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규제가 있다면 뭘까요?

▶ 드론산업이 확장하면서 드론, 지금 여러 부처에서 드론에 대한 표준화, 규격화를 정부에서 구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드론이라는게 상상을 실현하는 도구인데 여러 가지 운용역과 창의력을 가지고 산업에 접목을 시키는 것인데 무한한 상상력을 어떤 툴 안에 가둬 버리려고 지금하고 있습니다.

▷ 표준화, 규격화라는 이름하에 좀 가둬놔 버리면 이게 창의적인 제품이 나올 수 없다는 말씀이시네요.

▶ 네, 창의적인 제품이 나올 수 없고. 그렇죠. 글로벌 시장에서 뒤쳐질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그래서 국민안전이 첫 번째고요. 안전에 저해가 되지 않는 장소에서 연구개발 및 제품개발 그런데 하는데에서는 규제에 얽매이지 않게 좀 풀어주셔야 산업이 많이 활성화 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 그리고 보니까 경찰수사에도 드론을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그래요. 경찰청이 내년에 드론 관련 예산으로 14억 가까이를 배정을 받았다고 하는데 어떻습니까? 회장님 보시기에 드론이 수사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겠습니까?

▶ 네, 저는 당연히 해야된다 라고 보고 있고요. 날로 사건이 지능화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수사하는 기법도 당연히 첨단화되고 첨단화되는 수사기법 중에 하나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살인사건이나 실종사건등 이렇게 발생을 하면 많은 경찰 병력들이 대대적으로 수색을 하고 동원하고 그렇지 않습니까? 이때 드론을 투입을 하게 되면 굉장한 많은 도움이 되거든요. 그래서 상당한 기대를 하고 있는데 야간 순찰을 할 때도 드론에 열 화상카메라를 장착을 해서 확인을 한다든가 탐색을 한다든가 그렇게 해서 도입하는 것을 굉장히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협회도 경기남부지방 경찰청과 저희가 MOU를 맺고 실제 사건현장에 여러 번 투입을 해서 수사지원을 해 드리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드론의 예산을 잡아서 하는데 수사사건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보다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대책과 매뉴얼등을 다듬어서 수사력에 투입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고요. 사생활 침해나 인권침해 이런 것은 좀 악용되서는 안 될 것이라고 저희도 보고 있습니다.

▷ 항상 보니까 동전의 앞뒷면과 같은 것들이 항상 있네요. 드론산업에.

▶ 양날의 검이라고 하죠.

▷ 그러니까요. 정부가 오는 2023년까지 세계 3위 드론강국이 되겠다, 이런 청사진을 밝힌 것으로 아는데요. 어떻게 회장님 보시기에 이런 목표달성이 가능하겠습니까?

▶ 정부에서 설정한 목표라서 어떻게 설정했는지 저는 잘 모르겠고요. 정부도 나름대로 한국의 드론 잠재력들을 근거로 목표를 정했을 것이다 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 목표가 반드시 달성될 수 있도록 정부하고 업계, 학계, 관련 단체등이 협력해서 했으면 합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좀 힘을 실어주셨으면 합니다.

▷ 드론산업에 어떤 기술력도 높아져야 되지만 역시 기술력의 관건은 안전성이 아닌가 그런 말씀 오늘 강조한 말씀으로 좀 듣겠습니다. 토요초대석 오늘은 박석종 한국드론산업협회장과 말씀 나눠봤습니다. 박 회장님, 오늘 인터뷰 감사드립니다.<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상단으로

사단법인 한국드론산업협회 : 경기도 화성시 동탄기흥로 602 (영천동 151-1) 더퍼스트타워 3, 901호  |  사업자등록번호 : 746-82-00058  |  대표자 : 박석종
Tel : 031-372-6876  |  Fax : 031-372-6319  |  E-mail : koreadrone1@gmail.com

Copyright © kdrone.org.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