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가 10일 ‘안전한 드론비행 문화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드론 업계와 불법 드론에 대한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드론산업 분야 8개 기관 및 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주요 참석 기관 및 업체로는 한국드론산업협회, 한국드론조종사협회,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등 3개 협회와 플라이존 드론교육원, 한국항공대학교 비행교육원, SQ무인항공교육원 등 3개 교육기관, 두시텍, 순돌이드론 등 2개 제작·유통업체다.

앞서 공사는 최근 제주공항 등 공항 인근에서 드론이 출몰해 항공기 운항이 일시중단되는 문제에 주목했다.
이에 공사는 드론협회, 교육기관, 드론 제작·유통업체 등 관련 업계와 공항 관제권 내 불법 드론 비행 방지 대책을 논의하고 항공안전 강화에 공사와 업게가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공사는 드론의 국내·외 항공안전 위협 사례, 드론 탐지·식별 시스템 현황 등을 설명하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공항 인근 드론운용의 위험성을 인식, 불법 드론 출몰의 자제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출처 : 서울와이어(http://www.seoulwire.com/news/articleView.html?idxno=501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