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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히드 마틴, 완전 자율드론 대회 '알파파일롯'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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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180.♡.176.140) 작성일19-02-25 10:54 조회1,6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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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IBM의 '딥 블루' 컴퓨터는 인간과의 체스전에서 세계 챔피언 게리 카스파로프(Gary Kasparov)를 꺾었다.
복잡한 전략게임에서 인간이 기계를 물리칠 수 있는 시대가 막을 내리는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오늘날 인공지능(AI) 로봇은 체스뿐 아니라 존재하는 거의 모든 디지털 게임에서도 인간을 이길 수 있다.
하지만 일정한 진전에도 불구하고 모터 스포츠, 탁구, 농구 등 실제 스포츠에서 인공지능은 아직 인간을 이기지는 못했다.

이렇게 하려면 게임 전략, 경기 코스, 규칙 집합 및 기타 복잡한 과제를 탐색하면서 인공지능이 물리적인 세계와
상호작용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곳으로 나아가야 한다. 기계와 인간 상호작용의 넥스트 ‘딥블루’ 순간 임계점이 올해 말에 다가온다면 어떻게 될까.


‘MIT테크놀로지리뷰’에 따르면 록히드 마틴은 드론 레이싱을 위한 글로벌 전문 경기인 드론 레이싱 리그(DRL)와 제휴해 학생 및 연구팀이
인간의 개입이나 사전 비행 프로그래밍 없이 고속 자율 드론을 개발, 시험, 경주하도록 무대를 마련했다.

알파파일럿(AlphaPilot)이라고 불리는 가장 똑똑하고 빠른 AI를 고안한 사람에게 200만 달러 이상의 상금이 제공된다.
자격 요건은 히어로X 플랫폼에서 주어진다. 300개 이상의 팀이 이미 등록했으며 3월 8일 전까지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4월에 알파파일럿팀이 선발된다. AI 컴퓨팅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는 참가자들에게 자율 기계용 최첨단 솔루션인 젯슨 AGX 사비에르를,
DRL은 표준화된 경주용 드론을 팀에 제공한다.

알파파일럿팀은 올해 말 DRL의 새로운 인공지능 로봇 경주(AIRR) 대회에서 복잡한 3차원 비디오 게임 영감을 얻은 트랙을 통해 완전 자율형
드론 경주를 위해 모이게 된다.
AIRR 시즌이 끝날 무렵 가장 빠른 자율 드론은 DRL의 인간 조종 드론 시리즈인 2019년 알리안츠 월드 챔피언과 진검승부를 벌이게 된다.

왜 드론 레이싱인가. AI 혁신과 자율 비행 드론 기술을 위한 훌륭한 초기 입증 영역이기 때문이다.
DRL은 ‘미래의 스포츠’로 불리며 전 세계 수천만 명의 드론 헤드, 게이머, 기술 애호가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또한 디지털과 실제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어 알파파일럿팀들이 가상 테스트 환경에서 실제 구현으로 기술을 전환하는 데 도움을 준다.

지난 몇 년간 자율 드론 레이싱에 연구해왔고 알파파일럿 참가자 자격을 얻는데 사용되는 시뮬레이터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MIT의 서택 카라만
(Sertac Karaman) 교수는 이 도전을 "게임의 변화를 일으키는 드론 기술의 놀라운 시험장"이라고 말한다.

카라만 교수는 "록히드 마틴과 DRL은 다양한 전문가를 모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도구의 적절한 조합과 코드를 테스트 할 수 있는
전용 가상 및 실제 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나는 이 과제가 교통 사고 발생시 자율적인 민첩한 기동으로 생명을 구하는 로봇의 자율 기술 개발을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자율 비행 무인 드론의 적용은 분명히 고속 레이싱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
자율 비행 기술은 인도적 지원, 재난 구호 및 인간 안전의 잠재적인 위협에 대해 신속하고 단호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에서 우리 접근 방식을
완전히 변화시킨다. 자율 무인 드론이 가장 멀리 떨어진 자연재해지역을 모니터링하고 실시간으로 구호 물자를 배달하는 세상을 상상해 보라.
아니면 아예 무인정찰기가 처음부터 산불을 탐지해 생명이나 재산을 파괴하는 것을 막아줄 지도 모른다.

이러한 미래는 상상할 수 없는 것이 아니다. 인공지능은 이미 우주여행에서 놀라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록히드 마틴이 작업한 NASA의 최신 화성 착륙선 인사이트(InSight)가 그 사례다.
인사이트가 11월 붉은 행성에 도착했을 때 지구로의 통신 시간 지연은 약 8분이었다. 이는 우주선이 ‘7분간의 테러’로 알려진 진입, 하강, 착륙을
스스로 실시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록히드 마틴사의 시코르스키(Sikorsky) 비즈니스는 5년 동안 자율 연구용 헬리콥터를 조종해 왔는대 이 기술은 언젠가 모든 상업용 및 군용
헬리콥터에 '가상 제2 조종사'로 등장할 수 있는 기술을 예고한다.

록히드 마틴은 지난 100년 동안 비행의 미래를 재정의하면서, 무인 헬리콥터와 초음속 같은 획기적인 혁신과 인간의 심우주 여행을 개척했다.
DRL은 지난 몇 년 동안 기술, 오락, 게임의 교차점에서 스포츠 세계의 파괴자 역할을 했다.
MIT테크놀로지리뷰는 “알파파일럿 팀처럼 AI가 가능한 자율 시스템은 우리의 미래를 훨씬 더 놀라운 방법으로 흔들어 놓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기사 원문 보기 ☞ http://www.irobo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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